
📘 실전 영어 : 동사 덩어리 확장 이론
한국식 문법 교육을 받은 학습자는 영어 문장을 보면 자동으로
주어 – 동사 – 목적어 – 부사부터 떠올립니다.
시험에서는 도움이 되지만, 실제 영어 회화에서는 이 방식이 속도에서 한계를 만들어 버립니다.
이 글에서는 제가 오래 전부터 학생들에게 가르쳐 온
“동사 덩어리 확장 이론”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공유합니다.
핵심만 잡으면, 영어 문장을 훨씬 빠르게 이해하고, 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실전형 사고법입니다.
❶기존 문법식 영어의 한계
예를 들어 이 문장을 보겠습니다.
한국식 문법으로는 보통 이렇게 분석하죠.
- I = 주어
- plan = 동사
- to go = 목적어
- to America next year = 부사구
해석 문제를 풀 때는 괜찮습니다. 하지만 실제 원어민이 말할 때는 이렇게 천천히 말하지 않습니다.
이 짧은 시간 안에 “주어, 동사, 목적어, 부사…”를 따지다 보면 이미 문장은 지나가 버립니다.
그래서 문법 분석 중심 사고에서 소리·덩어리 중심 사고로 전환하는 중간 단계가 꼭 필요합니다.
❷동사 덩어리 확장 이론이란?
핵심은 아주 단순합니다.
- plan 한 단어만 동사로 보지 않는다.
- plan to go, 더 나아가 plan to go to America next year 전체를 하나의 “동사 덩어리”로 본다.
즉, 이 문장은 이렇게 단순화할 수 있습니다.
👉 plan to go to America next year = 동사 덩어리(내가 하는 행동 전체)
기존처럼 “주어+동사+목적어+부사” 네 가지를 동시에 떠올리는 게 아니라,
그냥 “주어 + 동사 덩어리” 두 개만 생각하는 방식입니다.
❸아이 - 주어, 플래느 고러메리커 넥스쳐 - 동사 덩어리
동사 덩어리 확장 이론에서는 이 문장을 이렇게 봅니다.
● plan to go to America next year → “플래느 고러메리커 넥스쳐” = 동사 덩어리
머릿속에서는 이렇게만 정리하면 됩니다.
- ① 아이 (I)
- ② 플래느 고러메리커 넥스쳐 (plan to go to America next year)
즉, 영어 문장을 들을 때도, 말할 때도
“나는(I) + 내년에 미국에 갈 계획이다(동사 덩어리)” 두 청크만 처리하면 되는 것입니다.
❹왜 실전 회화에서 이렇게 생각해야 할까?
사람의 뇌는 단어 하나하나보다 “덩어리(chunk)” 단위로 언어를 처리합니다.
그래서 실제 원어민의 빠른 속도를 따라가려면,
- plan (동사) / to go (목적어) / to America next year (부사)처럼 잘게 쪼개지 말고,
- plan to go to America next year 전체를 하나의 행동으로 묶어서 저장해야 합니다.
이렇게 저장해 두면, 실제 대화에서 누가
“I plan to go to America next year.”라고 말했을 때
소리가 들리자마자 바로 “아, 내년에 미국 갈 계획이구나” 하고 즉시 의미가 떠오릅니다.
❺다른 문장에도 적용해 보기
같은 원리를 다른 문장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.
👉 work in Korea 전체를 하나의 동사 덩어리로 본다고 생각합니다.
이렇게 생각하면 영어는 아주 심플해집니다.
예) I / plan to study English every morning.
예) She / wants to live in another country.
예) We / decided to start our own business.
동사 덩어리를 먼저 크게 잡고,
그다음에 그 덩어리에 맞는 실제 소리를 통째로 외우는 것이 이 이론의 핵심 학습법입니다.
❻동사 덩어리 확장 이론, 이렇게 연습하세요
- 문장을 주어 + 동사 덩어리 두 조각으로 나눈다.
· I / plan to go to America next year.
· I / work in Korea.
· She / wants to learn English. - 영어 ‘소리’ 그대로 외운다.
· plan to go to America next year → 플래느 고러메리커 넥스쳐
· work in Korea → 월킨 코리어 느낌으로 통째로 외우기 - 원어민 속도에 가깝게 여러 번 따라 말한다.
천천히 → 보통 속도 → 원어민 속도로 단계별 연습
이렇게 연습하다 보면 어느 순간,
“문장을 분석해서 이해하는 영어”에서
“들리는 순간 바로 의미가 들어오는 영어”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.
글에서 소개한 이 이론은 아래 교재·패키지에 더 자세히 담겨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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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주어 + 동사 덩어리” 한 가지만 기억해도, 실전 영어가 훨씬 쉬워집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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